100곳 선정… 1곳당 800만원
경기도가 도내 영세 뿌리기업 100곳에 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영세뿌리기업이 법령기준에 맞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2015년 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 등은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말까지 강화된 설치 및 관리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갖춰야 한다. 하지만 영세기업은 복잡한 절차나 비용 부담 등으로 시설을 개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뿌리기업 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지원을 위한 예산 10억원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했다.
도는 금속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영세 뿌리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1곳당 800만원 한도 내에서 컨설팅 및 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업체는 전문기관으로부터 중요 시설에 대한 진단·점검은 물론, 개선 방안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받게 된다. 또 출입·비상구 방화문, 누출 이상 발생 경보설비, 비상 샤워 및 세안시설 등의 개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급시설 진단 및 개선을 희망하는 업체는 18일부터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나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gtp.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2536
'유해화학물질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시, 특정수질유해 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합동점검 (0) | 2019.08.01 |
---|---|
섬유제품 품질·안전시험 수수료 75% 지원한다 (0) | 2019.07.29 |
미세먼지·오존 원인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강화…연 15만t↓ (0) | 2019.07.17 |
사고대비물질 취급 중소기업, 힘 합쳐 화학사고 대응 (0) | 2019.07.12 |
암으로 세상을 떠난 두 노동자의 공통점 (0) | 2019.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