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해화학물질 기사

(170)
트리클로로에틸렌, 30년 후 파킨슨병 발생시킨다 트리클로로에틸렌(trichloroethylene)에 노출되면 30년 후 파킨슨병이 발생할 수 있다. 드라이클리닝, 금속 물질의 탈지, 면과 모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등 추출공정의 용매로 사용되는 트리클로로에틸렌은 특정 유형의 암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으며 트리클로로에틸렌에 노출되면 파킨슨병 발병 확률이 증가한다는 논문이 ‘JAMA Neurology’에 게재됐다. 군사 장비 탈지(脫脂)에 트리클로로에틸렌이 사용되는 캠프 르준(Camp Lejeune)은 물이 트리클로로에틸렌에 오염돼있고 물속에 트리클로로에틸렌 농도가 허용치의 70배까지 증가했던 1975~1985년에 캠프 르준에서 근무한 해군과 물이 트리클로로에틸렌에 오염되지 않은 캠프 펜들턴(Camp Pendleton)에서 근무한 해..
한강청, 여름철 화학사고 예방 안전점검 - 수도권 중점관리대상 사업장 점검 및 국가산업단지 주변 취약시설 순찰 병행 한강유역환경청 청사 전경_ ​ 한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지역 화학사고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 이번 점검은 여름철 화학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학사고 위반 이력 등 중점관리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과 순찰을 실시하고, 수도권지역 여름철 화학사고가 2.9건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1.9배 높게 발생(‘18∼‘22년 발생 118건 분석) 이와 동시에 국가산업단지(인천, 시흥, 안산 지역 소재) 주변 유해화학물질 고위험 취급시설 및 취약지역에 대해 화학..
건설노조, 갈탄 질식사망 마스크 착용 해법 아냐...갈탄 금지가 답 노동부, 건설현장 질식재해 소개하며 개인 보호구 착용 강조 건설노조, "갈탄 사용 금지가 우선" 민주노총 건설노조 건설현장 갈탄 사용 금지 포스터 편집 - 만주노총 건설노조 지난 1월 31일 경기도 용인의 한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갈탄*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가 이 사건을 언급하며 보호구 착용을 강조한 가운데, 건설노조는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며 "건설 현장에서 갈탄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갈탄: 탄화 정도가 낮은 석탄. 값이 싸 건설 현장에서 많이 쓰임 ​ 겨울철 건설현장에선 콘크리트 타설* 후 양생*을 하면서 콘크리트가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갈탄 난로 등을 때우는 방법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온도 유지를 위해 갈탄을 때우는 공간을 ..
'암 유발' 독성 높은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집중 감독 고용노동부는 직업성 암 등을 유발하는 독성 높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감독한다고 11일 밝혔다. ​ 다음 달까지 기업이 위험성 평가를 통해 폼알데하이드, 공업용 도료 등의 유해·위험 요인을 스스로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9∼11월에는 양식장, 도장공정 보유사업장, 생식독성물질 등을 중심으로 고독성(독성이 높음)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불시 감독할 예정이다. ​ 앞서 노동부는 작년 10월 벤조피렌, 폼아마이드 등 생식독성물질(생식기능이나 태아의 발생·발육에 유해한 물질) 8종을 관리 대상 유해 물질로 추가 지정했다. ​ 지난 5월에는 양식장에서 수산용 구충제를 취급한 외국인 근로자가 백혈병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는 일이 있었다. 노동부는 이 일을 계기로 이번에 양식장도 감독하기..
경기도특사경, 13~24일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집중 단속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행위, 시설·장비 미점검 등 점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3~24일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허가업체 360곳과 무허가 취급 업체를 집중 단속한다. ​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주요 단속내용은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행위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위반 행위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위반 행위 ▲개인보호장구 미착용 행위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 및 보관 용기에 표시사항 미 표기 행위 ▲자체 점검 미이행 ▲변경 허가 미이행 등이다. ​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허가 없이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을 위반한 경우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을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변경..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서울서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한 사업장 32곳 적발출처 : 매일안전신문(https://idsn.co.kr)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대기오염물질을 무단배출한 사업장 32곳이 적발됐다. 집진장비 없이 작업을 하거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갖춰놓고서도 가동하지 않은 사업장들이다. ​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31일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운용되고 있는 가운데 해 2월까지 건설공사장 등 배출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총 98개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해 32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는 건설공사장 10곳, 금속표면처리사업장 6곳, 귀금속제조사업장 7곳, 자동차 무허가 도장시설 9곳이다. ​ 이번 단속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겨울철 대기질을 관리하기 위해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공사 현장을 비롯해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충청 ‘화학물질 누출 사고’ 한 달새 2건 발생 지난해 충북 9건·충남 8건·대전 6건 발생… 수은 누출 사고 30% 차지 천안서 탱크로리 사고로 인체 유해 물질 가성소다 70ℓ 누출되기도 1.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1시 26분경 충남 천안 서북구의 한 교차로에서 화학물질을 운반하던 탱크로리가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인체에 유해한 가성소다 70ℓ가 누출됐다. ​ 2. 지난해 6월 27일 오후 1시 39분경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서울방향)에 주차된 25t 탱크로리에서 염산 5ℓ가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중탄산나트륨으로 중화해 2차 누출을 방지했다. 지난해 충청지역에서 한 달에 2건꼴로 수은 등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26일 소방청이 분석한 화학 사고를 보면 지난해 전국..
건설노조, 현장 위험요인 갈탄 사용 금지 촉구 “위험물질 대체가 아닌 개인 보호구 착용만 강조하는 노동부” 저품질 석탄 ‘갈탄’, 가격 저렴하지만 유독 가스 분출 건설노조가 갈탄 사용 금지를 촉구했다. 갈탄은 경제적인 이유로 현장서 자주 쓰이지만 일산화중독 사고를 일으키는 등 특히 겨울철 건설현장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밀폐공간 출입 시에는 반드시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마스크를 착용해야’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비판하며 갈탄 사용 금지 등 근본 대책을 요구했다. ​ 앞선 노동부의 자료는 현장 밀폐 공간 출입 시 기준에 맞는 공기호흡기와 송기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 아파트 건설현장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밀폐공간에 출입한 근로자가 일산화탄소 중독 원인 추정 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