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유해화학물질 9종 5년내 1656톤 절감

환경부는 221개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벤젠, 염화비닐 등 유해화학물질 9종 1656톤을 2024년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2018년 배출량 대비 33%, 2024년 배출 전망치와는 52% 감축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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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도입한 '화학물질 배출저감 제도'에 따라 기업이 설비개선, 공정관리 등 자발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대기 △수계 △토양으로 연간 1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은 5년마다 배출저감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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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젠, 염화비닐 등 9종 화학물질은 올해부터 적용된다. 2025년부터 53종, 2030년부터는 415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화학물질별로는 디클로로메탄 16%, 디메틸포름아미드 47%, 트리클로로에틸렌은 75% 저감할 계획이다.

 

 

저감계획 대상 화학물질 가운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발암등급 1군 물질은 트리클로로에틸렌, 염화비닐, 벤젠, 1-3부타디엔 등 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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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24톤 대비 60%인 495톤을 줄일 계획이다. 지역별로 △경기 620톤 △대구 339톤 △경남 272톤 △전남 179톤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저감 계획량의 8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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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금속가공·자동차·전자제품 제조업에서 832톤, 섬유·고무·플라스틱 제조업에서 305톤을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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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 환경보건정책관은 "처음 시행된 배출저감계획은 화학물질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업계가 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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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171

 

24년까지 저감 계획에 포함된 유해화학물질 9종

벤젠, 염화비닐, 트리클로로에틸렌, 1,3-부타디엔, 테트라클로로에틸렌, N,N-디메틸프롬아미드, 디클로로메탄, 아크릴로니트릴, 클로로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