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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탄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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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서 갈탄 피우다‥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하던 인부 4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됐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굳히거나 언 몸을 녹이기 위해 '갈탄 난로'를 피우다가 생긴 일인데요, 보호장비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소방대원들이 바닥에 쓰러진 인부들을 급히 들것에 옮깁니다. 얼굴에 산소마스크를 씌우고 의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어제 오후 7시 20분쯤 대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4명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 "도착하니까 두 분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작업하던 분 중 한 분이 (119) 신고하고 그 분도 거기서 쓰러졌다 하더라고요."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입니다. 다행히 4명 모두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
건설현장 최대 위협…‘겨울’이 온다 올해 2월 부산 연제구 소재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내력벽 해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상 1층의 내력벽을 해체하던 중 주택이 붕괴되면서 근로자들이 매몰됐다. 준공 46년된 이 주택의 하중을 버티던 내력벽을 먼저 철거한 후 조적 작업을 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이다. 겨울철 낮은 기온 탓에 발생한 균열이 주된 사고으로 분석됐다. ​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동절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정부와 발주기관, 건설업계가 모두 긴장하고 있다. ​ 기온이 낮은 계절적 특성 탓에 동절기에만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위협이 커지는데다, 시기에 관계없이 빈발하는 추락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어서다. ​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절기(매년 12∼2월) 건설현장 사고성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