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벤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단 유해대기물질', 주거지역서 검출…산단 배출량 높으면 농도↑ 톨루엔·에틸벤젠 등 대구 산업단지 특성상 다량 배출 트리클로로에틸렌 등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물질도 주거지역 검출 대구 도심산단에서 주로 배출되는 유해대기물질이 대기 흐름을 타고 주거지역에 유입되고 있다. 특히 장기간 노출될 경우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환경부의 대기환경월보에 따르면 최근 대구 국가 유해대기물질측정망 2곳에서 산업단지의 유해대기물질이 지속적으로 검출됐다. 2018년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34개월 동안 수성구 만촌동 지점과 남구 대명동 지점에서 '트리클로로에틸렌'이 88~90%의 빈도로 검출됐다.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은 금속·자동차 등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주거지역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 산업단지에서 나온 물질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