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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파괴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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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쏟아낸 디클로로메탄…남극 오존구멍 회복 늦어질 듯 중국에서 오존층 파괴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을 다량 배출하는 바람에 남극 상공에 나타나는 오존 구멍의 회복이 5년 정도 늦춰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중국 베이징대학과 영국 브리스틀대학,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등 국제연구팀은 최근 국제 과학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한 논문에서 중국의 디클로로메탄 배출 추세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 디클로로메탄은 메탄(CH4) 분자에서 수소 2개 대신에 염소 원자가 결합한 것(CH2Cl2)으로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 이 물질은 대기 중에 수명이 6개월 미만으로 짧은 할로겐 함유 물질(very short-lived halogenated substances, VSLS)로 분류돼 오존층 파괴 ..
국제 프레온가스 감시 연구 통했다…중국발 농도 급감 몬트리올의정서로 프레온가스 금지했어도 2013년 이후 증가세 예상 뛰어넘어 긴장 국제연구팀 “중국 연간 7천t 배출” 논문에 규제 들어간 듯 2019년 프레온가스 급감 1989년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2010년부터 오존층 파괴 물질인 프레온가스 생산을 금지했음에도 2013년께부터 오히려 대기 중 농도 감소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자 과학계는 긴장했다. 지난해 5월 국내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연구팀은 '범인'으로 중국을 지목하는 논문을 과학저널 에 발표했다. 중국 동부 지역에서 2013년부터 프레온가스가 한해 7천톤씩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런 국제 감시 연구 덕분에 중국발 프레온가스 배출이 최근 급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연구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2019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