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과 담관암을 일으키는 1,2-디클로로프로판(1.2-DCP)
세척제 단골 성분이지만 발암 위험 높아
1,2-디클로로프로판(1.2-DCP)은 트리클로로에틸렌, 디클로로플루오로에탄과 함께 세척제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독성으로 인해 현재는 다른 물질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량이 줄고 있지만, 2000년대 중반까지 인쇄업, 반도체산업, 플라스틱 수지, 금속산업 등에서 세척제와 용매제로 사용되었습니다. 피부와 눈에 자극성을 가지고 있고, 발암성 증거가 충분한 것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생식능력이나 발육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1,2-디클로로프로판(1.2-DCP)은 1회 노출로도 조혈세포 및 간, 신장에 중대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물질인데요. 2011년 일본 오사카 간사이 노동자안전센터 교정인쇄사업장의 전・현직 근로자에게서 담관암이 다발해 조사한 결과, 1,2디클로로프로판(1.2-DCP)으로 인한 간암과 담관암이 총 17명에게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교정 및 인쇄 작업을 할 때 1,2-디클로로프로판(1.2-DCP)이 함유된 세정제를 1일 300~800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은 세계 최초로 1,2-디클로로프로판(1.2-DCP)을 담관암의 원인물질로 추정한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연구결과 2014년 국제암연구소(IARC) 역시 발암물질로 발표했습니다.
안전한 취급방법 : 조심 또 조심
1,2-디클로로프로판(1.2-DCP)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위험정보 기준에 따라 라벨을 붙이고 보관 장소 내에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고 통풍이 좋고 서늘한 장소에 저장해야 합니다. 장소를 구분해 별도보관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 장소가 붙박이장이나 선반일 경우 쓰러지거나 용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잘 고정해야 합니다. 물질이 누출 또는 비산되지 않도록 용기의 뚜껑을 항상 잘 닫혀있는지 확인하고, 용기를 개방해 사용하는 경우에는 개방부위의 면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용기를 사용합니다. 1,2-디클로로프로판(1.2-DCP)의 저장장소가 통풍이 불충분한 경우에는 배기구 등을 설치해 증기가 체류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하며, 배기구는 바닥에 가까운 장소에 설치합니다. 사용이 끝난 빈 용기는 밀폐하거나 옥외의 일정한 장소에 보관합니다. 특히 폭발성 혼합 가스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고온의 장소에는 보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1,2-디클로로프로판(1.2-DCP)을 취급하는 근로자는 담배를 피거나 화장실 시설을 사용하거나 화장품을 바르거나, 식사를 하기 전에 철저하게 비누로 손, 팔, 팔뚝, 얼굴을 전부 씻어야만 합니다.
근로자는 1,2-디클로로프로판(1.2-DCP)을 취급하는 장소에서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화장품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취급 작업장 내에는 음료수 등 음식물을 비치하지 않아야 하고, 작업장에는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설치하되 유기화합물을 취급하는 장소와 격리된 장소에 설치해야 합니다.
누출 시 보호장비 필수, 다량의 물로 냉각
1,2-디클로로프로판(1.2-DCP)은 고인화성 물질로 열과 스파크, 화염에 의해 쉽게 점화됩니다. 취급 중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격렬한 중합반응으로 폭발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연소과정에서 자극적이고 유독한 가스가 발생합니다.
불을 끄기 위해서는 알코올 포말, 이산화탄소 또는 물 분무 방법을 사용하며, 질식소화시 건조한 모래 또는 흙을 사용합니다. 누출된 경우에는 청소가 끝날 때까지 보호 장비와 보호의를 입지 않은 인원은 오염지역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며, 노출된 물질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점화원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합니다. 대청소가 완전히 끝난 후 오염지역을 송풍시키는 것은 물론입니다.
1,2-디클로로프로판(1.2-DCP)은 비-물반응성 인화성 액체로, 운송 중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열에 노출된 밀폐된 탱크의 가스는 비등액체-팽창 증기 폭발(BLEVE)로 화재시나 화재 후 갑자기 폭발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다량의 물을 사용해 탱크를 계속 냉각시켜 줍니다. 가능하다면 화재에 휩싸일 가능성이 큰 화물은 제거하거나 바다에 버리고, 또는 충분한 물을 사용해 수시간 동안 계속 냉각시켜 줍니다.
물과 접촉 시에는 염산을 생성하므로 유출물로부터 가능한 멀리 떨어집니다. 유출됐을 경우 보호의 및 자장식 호흡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밀폐된 공간의 경우 공기농도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환기해 휘발물이 증발하도록 하되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유출물 위에 물을 뿌려서 인화성 증기가 점화하지 않도록 하고, 오염된 공간의 모든 가능한 점화원을 차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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