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시 가스제거와 세척작업, 불활성화, 안전조치 후 작업을 실시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7일 연이어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작업장에서 드럼통 절단 작업 중 폭발사고로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작업자가 드럼통 주입구를 막은 상태에서 산소절단기를 이용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드럼통 내부에 남아있는 물질과 반응하여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사고로 작업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한편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드럼통 폭발사고는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입구가 닫힌 상태로 절단하다 내부에 잔류에 있는 인화성 증기와 반응하여 폭발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드럼통 절단 작업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드럼통에 남아 있는 물질에 대한 유해·위험성 철저 확인 및 위험성 평가 후 작업을 실시해야 하며, 작업 전 반드시 인화성 증기 등 화재·폭발 위험요소가 없도록 가스제거와 세척작업, 불활성화 등의 안전조치 후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최근 드럼통 절단 작업 중 폭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작업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안전교육 및 위험성 확인 등을 철저히 실시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생활체육뉴스(http://www.k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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