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식

(6)
겨울철 공사장 질식사고 잇따라…콘크리트 굳히려 불피우다 참변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불을 피우다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탓에 질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45분쯤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30대 작업자가 질식해 숨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작업자 2명도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피워놓은 갈탄 탓에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조사됐다. ​ 지난해 12월 15일 파주시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도 콘크리트를 굳히느라 불을 피우던 자리에서 작업자 9명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 겨울철에 질식사고가 빈번한 이유는 추운 날씨 탓에 콘크리트가 잘 마르지 않아 현장 내에 난로를 피우는 경우..
질식·화재 등 난로 안전사고 주의보…동절기 현장 감독 겨울철 건설현장서 질식·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많아 고용노동부는 8일 건설현장 사망사고 취약 시기인 동절기를 맞아 안전관리가 부실한 현장을 중심으로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겨울철에는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난로 등으로 질식·화재·폭발 등의 대형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 2019년 1월 경기 시흥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는 콘크리트를 굳히기 위해 사용한 갈탄 난로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면서 노동자 2명이 질식해 사망했다. ​ 지난해 12월에는 경기 군포시 아파트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전기난로 근처에 있던 우레탄 폼 용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추락 사망했다. ​ 올해 들어서도 지난 4일 대구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갈탄난로 사용으로 노동자 4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추락ㆍ화재ㆍ질식…겨울철 건설현장 안전 ‘비상등’ 지난해 12월 경기 군포시 아파트 발코니 창호 교체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세대 내 거실에는 우레탄 폼 용기 등이 적치돼 있었는데, 인근에 있던 전기난로에 의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창호 교체작업을 진행하던 작업자 2명은 이 폭발로 인해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이다. ​ 지난 2019년 1월 경기 시흥시 소재 공동주택 신축현장의 옥탑층에서는 질식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에서 근로자 2명이 콘크리트 타설 후 보온양생용으로 피워놓은 드럼난로의 숯탄 보충작업을 하던 중 숯탄이 연소되며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의해 질식했다. 이 사고로 해당 근로자 2명은 모두 유명을 달리했다. 전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가을 추위’가 본격화된 가운데 옥외작업이 대부분인 건..
겨울철 '질식·화재' 산재 급증…정부, 건설현장 집중 감독 고용부, 8일부터 안전관리 부실 현장 중심 감독 자율 점검표, 사업장 대표 서명 받아야 정부가 겨울철을 앞두고 전국 건설현장을 집중 감독한다. 정부는 이 시기에 난로 사용 등에 따른 질식과 화재, 폭발로 노동자 사망 사고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어 산업재해 예방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건설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동절기를 맞아 8일부터 안전관리가 부실한 현장을 중심으로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4일 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갈탄난로를 사용하다 노동자 4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019년 1월에도 경기 시흥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갈탄난로 사용 도중 노동자 2명이 질식해 사망했다. 고용부는 우선 대규모 건설현장의 경우 대형 재난이 우려되는..
건설현장 최대 위협…‘겨울’이 온다 올해 2월 부산 연제구 소재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내력벽 해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상 1층의 내력벽을 해체하던 중 주택이 붕괴되면서 근로자들이 매몰됐다. 준공 46년된 이 주택의 하중을 버티던 내력벽을 먼저 철거한 후 조적 작업을 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이다. 겨울철 낮은 기온 탓에 발생한 균열이 주된 사고으로 분석됐다. ​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동절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정부와 발주기관, 건설업계가 모두 긴장하고 있다. ​ 기온이 낮은 계절적 특성 탓에 동절기에만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위협이 커지는데다, 시기에 관계없이 빈발하는 추락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어서다. ​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절기(매년 12∼2월) 건설현장 사고성 재..
영월 농막서 화목난로 켜고 잠든 50대 숨져…질식 추정 강원 영월군의 농막에서 화목난로를 켜고 자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39분께 영월 중동면 이목리의 한 농막에서 A씨(59·여)가 숨져있는 것을 그의 지인이 발견해 소방에 신고했다. ​ A씨 곁에서 의식이 불명확한 채로 발견된 남편 B씨(59)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 경찰은 A씨가 농막에서 화목난로를 켜고 자던 중 일산화탄소(CO)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1058700062?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