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학물질

(21)
'암 유발' 독성 높은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집중 감독 고용노동부는 직업성 암 등을 유발하는 독성 높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감독한다고 11일 밝혔다. ​ 다음 달까지 기업이 위험성 평가를 통해 폼알데하이드, 공업용 도료 등의 유해·위험 요인을 스스로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9∼11월에는 양식장, 도장공정 보유사업장, 생식독성물질 등을 중심으로 고독성(독성이 높음)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불시 감독할 예정이다. ​ 앞서 노동부는 작년 10월 벤조피렌, 폼아마이드 등 생식독성물질(생식기능이나 태아의 발생·발육에 유해한 물질) 8종을 관리 대상 유해 물질로 추가 지정했다. ​ 지난 5월에는 양식장에서 수산용 구충제를 취급한 외국인 근로자가 백혈병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는 일이 있었다. 노동부는 이 일을 계기로 이번에 양식장도 감독하기..
충청 ‘화학물질 누출 사고’ 한 달새 2건 발생 지난해 충북 9건·충남 8건·대전 6건 발생… 수은 누출 사고 30% 차지 천안서 탱크로리 사고로 인체 유해 물질 가성소다 70ℓ 누출되기도 1.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1시 26분경 충남 천안 서북구의 한 교차로에서 화학물질을 운반하던 탱크로리가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인체에 유해한 가성소다 70ℓ가 누출됐다. ​ 2. 지난해 6월 27일 오후 1시 39분경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서울방향)에 주차된 25t 탱크로리에서 염산 5ℓ가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중탄산나트륨으로 중화해 2차 누출을 방지했다. 지난해 충청지역에서 한 달에 2건꼴로 수은 등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26일 소방청이 분석한 화학 사고를 보면 지난해 전국..
세척 공정 보유 사업장 화학물질 관리 실태 집중 점검 예정! 안녕하세요! 친환경성 산업용 세척제 판매점 씨제이켐입니다. ​ 최근 화학물질 급성중독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화학물질 관리 부실 사업장을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세척 공정이 있는 업체에서 사용되는 세척제는 일반적으로 휘발성이 강해 국소배기장치 등 적절한 안전보건 조치 없이 사용할 경우 최근 사건과 같은 중독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인데요, 감독 대상은 환기 부족 등 고위험 사업장, 주요 염소계 탄화수소 세척제 취급 사업장,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부실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고용노동부는 기업이 먼저 작업환경 개선에 나서도록 하기 위해 4월까지 자율 개선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후 5월부터 집중 점검·감독할..
신규 화학물질 47종서 급성독성 등 유해·위험 확인 최근 제조 또는 수입된 신규 화학물질 100여종 가운데 47종은 급성독성 등 유해·위험 물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조·수입된 신규 화학물질 102종을 공표하고, 코발트망간니켈산화물 등 47종에서 급성 독성과 피부 부식성 등의 유해·위험성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신규 화학물질 제조·수입자는 사전에 고용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 보고서를 제출하고, 고용부는 이를 검토해 신규 화학물질 명칭과 유해성 등을 공표해야 한다. ​ 특히 최근 연달아 발생한 근로자 화학물질 급성중독 사고로 화학물질 취급 설명서인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화학물질 공표는 그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제도라는 게 ..
유해화학물질이란? - 유해화학물질 확인하는 방법(feat.수산화나트륨) 안녕하세요! 친환경성 산업용 세척제 판매점 씨제이켐입니다. "내가 취급하고 있는 화학물질이 유해한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유해화학물질은 유독물질, 사고대비물질, 제한물질, 금지물질 4가지로 구분됩니다. 이 중 1가지라도 해당되면 유해화학물질인 것인데요, 대부분 작업장에는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 즉, MSDS가 구비되어 있어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취급하고 있는 화학물질을 NCIS 화학물질정보시스템 또는 안전보건공단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1.NCIS 화학물질정보시스템 - https://ncis.nier.go.kr/main.do 2.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정보 - https://msds.kosha.or.kr/MSDSInfo/ ​ 내가 취급하고 있는 물질명을 검색하거..
방산업체서 일한 노동자의 골수 질환…'산재' 판정 업무 과정서 '벤젠 노출' 인정되면서 인과관계 입증 방산업체에서 일했던 노동자가 앓고 있는 골수 질환에 대해 ‘산재’ 판정이 내려졌다. 금속노조 법률원 경남사무소에 따르면 창원공단 내 방산업체에서 40년간 일했던 노동자가 앓고 있던 ‘골수이형성증후군’에 대해 ‘업무상 질병’ 판정이 내려졌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 창원의 한 방위산업체에 입사해 40년간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A씨는 2018년 몸에 잦은 멍이 발생하고 지혈이 잘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정밀진단 후 ‘골수이형성증후군’ 진단을 받게 됐다.당시 A씨는 “1985~1993년 사이 표면처리 작업을 할 당시 유해화학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보호 장구·시설이 없이 작업이 이뤄져 화학물질에 그대로 노출된 채 작업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 담당 노무사는..
화학물질 노출 산재 인정, 영세기업에선 아직 먼 일 영세 소기업, 여러 하청업체에선 현재진행형 파킨슨병 산재 상담을 하러 온 노동자가 두 명 더 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유전적 요인이 발견되지 않았고, 아주 젊은 나이에 진단되었으며, 전자산업에서 일했고, 작업환경 기록을 찾기 어려우나 고농도의 유기용제를 포함한 화학물질에 2~3년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 그리고 일상적으로 초과근무를 했으며, 휴무일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진술에 따르면 유기용제 노출은 호흡기뿐 아니라 피부를 통해서도 있었다. 맨손이나 천장갑만 착용하고 유기용제를 취급해 피부를 통한 노출이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실험 쥐의 피부에 0.5분간 액상 유기용제를 노출했을 때 흡수량은 ‘노출 기준의 20배에 달하는 농도의 증기 상태 유기용제에 4시간 노출되었을 때’에..
동료구하다 3명 참변 '인천 화장품공장'…소방대원 3명도 부상 총 12명 사상…1류 위험물 포함 화학품 섞다 폭발 추정 "소방시설은 정상작동"…20일 유관기관 합동감식 예정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남동공단 소재 화장품제조업체 폭발사고 수습 과정에서 소방 공무원 3명이 추가로 부상을 당했다. ​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소재 화장품제조공장 폭발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또 소방공무원 4명을 포함해 총 8명이 경상을 입었다. ​ 앞서 사고로 소방공무원 1명과 관계자 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수습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3명이 추가로 부상을 당하면서 경상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 또 건물 600㎡가 소실되고 인접업체 2곳 건물 700㎡가 그을리는 피해도 발생했다. 이밖에 설비류 및 집기류 등이 소실돼 재산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