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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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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아세톤에 불붙어"...'18명 사상자' 화성 약품회사 폭발현장 합동감식 총 18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소재 제약회사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건물 3층 반응기에서 아세톤 물질이 유출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강력계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여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 27명과 이번 폭발사고가 난 제약회사 공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 이날 감식은 폭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H동 건물 3층을 중심으로 발화지점 및 발화원인 확인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 감식 결과 폭발은 건물 3층 내부 우측에 있는 5t 용량의 반응기 수리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 경찰 관계자는 "아세톤 반응기 하단 메인밸브 수리작업 중 내용물이 유출돼 유증기가 내부..
울산 폴리머공장 폭발사고…"인근 아파트 흔들" 31일 오후 3시 42분께 울산시 남구 폴리머(합성수지)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4명과 하청업체 근로자 3명 등 7명이 화상을 입어 크게 다쳤다. 상태가 다소 위중한 부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폭발 당시 굉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퍼졌고, 석유화학공단 인근 아파트와 건물 등에서 충격파가 느껴질 정도였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 소방당국은 추가 폭발이나 연소 확대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설비를 안정화하는 냉각 방수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합성수지 재생공정 중 압력 과다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폴리에틸렌을 제조하는 공정 내 사이클로헥산 재생설비(용매 중 불순물을 정제하는 용기)에서 밸브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8명 사상 여천 공장 중간관리자 2명 추가 입건 경찰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천 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해당 업체 중간관리자 2명을 추가 입건했다. ​ 전남경찰청은 열교환기 기밀시험 공정과 관련이 있는 여천 공장 등 중간관리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여천 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한 입건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 경찰은 열교환기 기밀시험 공정의 중간 관리자인 이들이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찰은 이와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3차 현장 감식에도 나선다. ​ 유족과 노조, 국과수, 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재난연구원 등 25명이 참여해 사고 원인을 파악한다. ​ 지난 11일 오전 9시26분쯤 여수시 화치동 여천 화학공장에서 열교환기 기밀시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
여수산단 화학물질 공장서 폭발화재, 노동자 3명 사망 전남 여수석유화학국가산단 내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 용접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이 숨졌다.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7분께 전남 여수시 주삼동 여수산단 내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원료저장 탱크로리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 이 사고로 가연성 물질이 저장된 탱크로리 상부에서 배관 교체작업을 하던 70대 1명과 60대 작업인부 등 3명이 숨졌다. ​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량 70여 대와 5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와 구조 작업을 진행해 오후 5시께 완전 진화를 마쳤다. ​ 불이 난 이일산업은 석유화학계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체로, 폐유 정제 및 화학 제품 재생원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4년에도 비슷한 폭발사고가 있었다. ​ 김영록 전남지사는 1..
대전충청충남 예당산업단지서 또 사고... 주민들, 인근 야산으로 대피 지난 3일 오후 5시 26분께 충남 예산군 고덕면 오추리 일원에 있는 예당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인근 야산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사고로 해당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 인근 마을에 사는 주민 A씨는 "폭발음을 듣고 처음에는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다"며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이 주변에 있는 배미산으로 대피하는 일까지 벌어져졌다. 예당산업단지 인근 마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 폭발사고가 일어난 S공장은 반도체 소재로도 사용되는 파이렌(방향족 탄화수소)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알려졌다. ​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반응기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반응기는 화학물질인 톨루엔과 수분을 배합하는 기..
화학물질 안전사고 되풀이…실질적 예방책 필요성 제기 3명 사명·9명 부상 고잔동 화재 1급 위험물 취급과정 발생 추정 ​ 최근 3년 유사사고 지속적 반복 산단 인접한 서구·남동구 위험 안전조례 불구 대비체계는 부실 인천에서 화학물질 관련 화재·폭발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사업장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서구와 남동구 등은 화학물질 안전 관리 조례를 제정했지만 사고 예방과 대응은 미흡한 실정이다. ​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는 화재폭발 1급 위험물질인 아염소산나트륨을 다루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인천에서 이 같은 화학물질 사고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서구..
여름 휴가철, 안전 관리 부주의로 인해 계속되는 화학사고!! 안녕하세요! 친환경성 산업용 세척제 판매점 씨제이켐입니다! 최근 유해화학물질 기사를 통해 계속 발생되고 있는 사건, 사고에 대하여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 인천 탱크로리 폭발 "잘못 넣은 화학약품 빼내다 사고" - https://blog.naver.com/bcsmarket/222039069852 경북 고령 폐반도체 제조공장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 https://blog.naver.com/bcsmarket/222043104794 ​ ​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하절기에 계속되는 화학사고를 우려해 '사고예방 및 안전 관리'를 위하여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취급자(시설)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보내왔습니다. 내용 요약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하여 화학물질 취급과정 안전 관리 부주의로 화학물질..
인천 탱크로리 폭발…"잘못 넣은 화학약품 빼내다 사고" 인천 화학제품 공장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폭발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고는 저장소에 잘못 주입한 화학약품을 다시 빼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고 당시 화학약품 주입 작업을 했던 공장 관계자와 화학약품 납품업체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 경찰은 이들로부터 "과산화수소를 넣는 공장 저장소에 수산화나트륨이 잘못 주입됐다"며 "20t 탱크로리 차량에 연결된 호스를 이용해 수산화나트륨을 다시 빼내는 과정에서 폭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애초 한 화학약품 납품업체 측이 실수로 약품을 잘못 주입했고, 공장 관계자들이 또 다른 업체의 탱크로리 차량을 불러 잘못 넣은 약품을 빼내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