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해화학물질 기사

(170)
신축건물 물탱크 방수작업 2명 질식 사고… 1명 의식 불명 17일 오전 11시 53분께 울산시 북구 산하동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근로자 2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축 건물 공사장 지하 물탱크 안에서 방수페인트 칠 작업을 하던 남성 근로자 A(62)씨와 B(66)씨가 산소 부족으로 의식을 잃었다. ​ ​ 출동한 소방대원이 ..
[기고] 동절기 콘크리트 보온양생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보 찬바람이 바스락거린다. 이미, 출근길 옷차림은 초겨울이다. 노동자는 오늘도 산업현장에서 각자의 맡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중 누군가는 슬픈 소식을 접하게 될 수도 있으며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 매년 동절기(12~2월)에는 건설현장 콘크리트 보온양생작업 중, 일산화..
여수산단서 사용·생산하는 유해 화학물질 공개 ‘주장’ “입주기업 별 유해물질 사용·생산·배출하는 양 공개해야”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사건의 종합적인 예방대책과 함께 사용·생산하는 유해물질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석유화학산업단지인 여수산단은 수년간 폭발·화재·가스·독극물 유출 등 크고 작..
화학 사고는 지진과도 같다 왜 우리 사회에서는 화학사고가 끊이지 않고 계속될까? 잇단 사고에 화학단지가 입주해 있는 지역의 한 기초지자체 단체장은 이렇게 말한다. “과거에는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면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등 때문에 주민들이 환영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외려 건강과 안전 문제에..
나주 공사현장서 노동자 4명 페인트에 질식…생명 지장없어 11일 오후 5시50분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 마트 신축건물 지하에서 물탱크 방수 작업(에폭시)을 하던 일용직 노동자 4명이 질식했다. 물탱크 방수작업을 위해 페인트칠을 하던 인부들이 페인트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자력으로 피신한 1명을 포함해 총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완주 보은매립장 침출수서 발암물질 페놀·비소 검출 23일 오후 침출수 유출 문제가 발생한 전북 완주군 (유)보은매립장에서 현장 조사를 나온 완주군의회 특별조사위원회가 조사를 위해 침출수를 채취하고 있다. 2019.5.23/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 완주군 비봉면 보은폐기물매립장의 침출수에서 발암물질인 페놀과 비소가 검출됐다. 1..
펜션, 찜질방, 야영장… 일산화탄소 '질식사' 비상 올겨울 들어 펜션, 찜질방, 야영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12일과 13일에도 연달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 지난 13..
반복되는 겨울철 공사현장 갈탄 사고…정부 차원 대책마련 시급 주민 민원 빗발…"미세먼지보다 심각" 겨울 추위가 잦아들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덮치는 '삼한사미'(사흘 한파, 나흘 미세먼지)가 올해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가뜩이나 북극 한파로 얼어붙었던 시민들의 마음은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까지 이어지면서 더 움츠러들고 있다. 특히 공사로 인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공사장 인근 주민들의 고통은 이만저만 아니다. 중국발 미세먼지에다 주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먼지까지 더해져 주거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기 때문이다. 공사현장에서는 겨울이 되면 갈탄 사용량이 급증한다. 타설한 콘크리트의 동결을 막으려면 갈탄을 태워 온도를 영상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다량한 함유된 미세먼지가 대량으로 배출된다. 이 때문에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