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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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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공장서 황산 3,000ℓ 누출 1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6시 40분께 울산 남구 매암동 한 공장에서 황산 3,000L가 누출됐다. ​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무색의 황산은 인체에 노출되면 피부, 눈, 폐 등에 심한 손상을 입을 수도 있으며 흡입하면 치명적이다. ​ 하지만 이날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사고 발생 후 소방당국은 진공흡입차를 이용해 누출된 황산을 회수하는 한편 탱크에 남은 황산은 다른 곳으로 옮겼다. 회수 작업은 누출 9시간 20여 분만인 이날 오후 4시께 완료됐다. ​ 소방당국은 저장탱크 하부 레벨게이지 파손으로 인해 황산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출처 - http://www.iusm.co.kr/news/article..
산업단지 화학사고 위험…황산-염산-수산화나트륨 순으로 높아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4천415개 사업장 대상 위험도 분석 전국 국가산업단지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 가운데 황산, 염산, 수산화나트륨 등의 순으로 사고 위험도가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국가산업단지 가운데 정부 합동방재센터에서 정한 공동전담구역 안에 있는 사업장 4천415곳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해 기준 유해화학물질 취급량과 취급사업장 수, 최근 3년간 사고 횟수 등 3개 분야 점수를 합산해 화학물질 사고 위험도를 평가했다. ​ 그 결과 황산, 염산, 수산화나트륨 순으로 사고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황산은 분석대상 사업장 중 2천519곳에서 1천776t을 취급..
대전충청충남 예당산업단지서 또 사고... 주민들, 인근 야산으로 대피 지난 3일 오후 5시 26분께 충남 예산군 고덕면 오추리 일원에 있는 예당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인근 야산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사고로 해당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 인근 마을에 사는 주민 A씨는 "폭발음을 듣고 처음에는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다"며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이 주변에 있는 배미산으로 대피하는 일까지 벌어져졌다. 예당산업단지 인근 마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 폭발사고가 일어난 S공장은 반도체 소재로도 사용되는 파이렌(방향족 탄화수소)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알려졌다. ​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반응기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반응기는 화학물질인 톨루엔과 수분을 배합하는 기..
경기도 특사경, 유해화학물질 불법처리 수사 착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6225곳 경기도는 다음달 2일까지 유해화학물질 불법처리에 대해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 '유해화학물질'은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해 지정·관리되는 화학물질로 유독물질, 허가물질, 제한물질, 금지물질, 사고대비물질 등 유해성, 위해성이 있거나 그러한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 관리가 소홀할 경우 화재, 유출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 수사 대상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6225곳으로 유해화학물질 제조업, 사용업, 판매업, 보관저장업, 시약판매업 등 화학물질관리법상 영업행위를 하는 업체들이다. ​ 내용은 ▲유해화학물질을 허가 없이 영업 또는 취급 행위(5년 이하 징역, 1억원 이하 벌금) ▲시설 및 장비 미점검 등 취급 기준 미..
화학물질 종류·수량에 따라 화관법 이행 의무 차등화 통합 관리제도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 다음달 1일 시행 환경부에 따르면 통합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을 담은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달 1일부터 관련 제도가 시행된다. ​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은 기업이 제출해온 '장외영향평가(유해화학물질)'와 '위해관리계획(사고대비물질)'을 통합한 제도다. 화학물질 관리제도의 현장 적용성 제고와 주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신설됐다. ​ 이 계획엔 각 기업이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종류·수량에 따라 기업의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이행 의무를 차등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규정수량 기준 이상의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이 계획서 작성 대상이다. 취급물질·수량 등에 따라 1·2군으로 차등화된 의무가 부여된다. ​ 공통적으로 취급물질 목록·..
中, 탄소 배출 기업에 준조세 준비… 한국도 발등의 불 선택 아닌 필수가 된 ‘ESG’ ​ 지난 15일 LG화학이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채권 82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일반 기업이 발행한 ESG 채권 중 최대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내달 친환경 선박 건조와 기술 개발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 기업들은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탄소 감축, 재생에너지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 국내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ESG를 경영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ESG는 기업이 경영 활동을 할 때 ‘친환경적이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배 구조도 투명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말한다.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ESG 는 이미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선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
국제 프레온가스 감시 연구 통했다…중국발 농도 급감 몬트리올의정서로 프레온가스 금지했어도 2013년 이후 증가세 예상 뛰어넘어 긴장 국제연구팀 “중국 연간 7천t 배출” 논문에 규제 들어간 듯 2019년 프레온가스 급감 1989년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2010년부터 오존층 파괴 물질인 프레온가스 생산을 금지했음에도 2013년께부터 오히려 대기 중 농도 감소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자 과학계는 긴장했다. 지난해 5월 국내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연구팀은 '범인'으로 중국을 지목하는 논문을 과학저널 에 발표했다. 중국 동부 지역에서 2013년부터 프레온가스가 한해 7천톤씩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런 국제 감시 연구 덕분에 중국발 프레온가스 배출이 최근 급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연구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2019년 세계..
고용부, 설 전 산업재해 예방위한 자율 안전점검 실시 고용노동부는 설 전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연휴 직전 기간인 4~10일, 직후인 15일~18일 노·사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 고용부는 설 연휴를 전후해 안전수칙 미준수, 생산설비의 일시적 가동 중지 및 재가동 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현장의 경우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갈탄, 숯탄 사용으로 질식 우려가 있고, 연휴로 지연된 공기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 강해 우려도 있다는 것이다. ​ ​ 자율 안전점검 대상은 건설현장, 조선, 철강업 등 고위험 사업장과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이다. 점검 사업장 수는 약 5900개소다. ​ 각 사업장은 노·사 안전보건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중점 점검사항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