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기사 (170)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동자·시민이 발의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운동본부)’가 안전한 일터와 사회를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10만 입법발의 운동에 나섰다. 운동본부는 1일 참여연대 아름드리 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2400명의 산재사망, 세월호 참사,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같은 시민 재난참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지난 5월27일 130여개 단체가 모여 발족한 운동본부는 3개월만에 충남, 충북, 전남, 울산, 부산에서 6개 지역운동본부가 발족했다. 현재 24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지역도 출범 준비 중이다. 운동본부는 노동자, 시민이 직접 입법발의하는 국민동의청원 운동을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26일 故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 씨를 .. 울산 온산공단 화학공장서 또 불…인명피해 없어 소방당국 2시간 여만에 큰 불 잡아 20일 오전 2시 33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화학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염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오전 3시 24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2시간여 만인 오전 4시 39분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도 해제했다. 현재는 잔불 정리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주군은 오전 4시 27분쯤 “화학공장 유독물질 화재가 발생했으니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 경북 고령 폐반도체 제조공장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어제(24일) 오후 5시 45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에 있는 반도체 부품 제조 폐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됐습니다. 유출된 화학물질은 '메틸클로로실란'으로, 주변에 있는 물질과 반응해 염화수소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공장은 지난해 9월쯤 폐업해 운영하지 않고 있었으며 사고 1시간 전에 내부 시설물 철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설비 배관 안에 남아 있던 화학 물질이 해체 과정에서 흘러나왔고 작업자들이 떠난 이후에 화학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령군청 관계자는 2차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사고 지점은 물론, 주변 장소를 정밀 측정했지만, 현재는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고령군청 등은 철거 작업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 인천 탱크로리 폭발…"잘못 넣은 화학약품 빼내다 사고" 인천 화학제품 공장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폭발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고는 저장소에 잘못 주입한 화학약품을 다시 빼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고 당시 화학약품 주입 작업을 했던 공장 관계자와 화학약품 납품업체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과산화수소를 넣는 공장 저장소에 수산화나트륨이 잘못 주입됐다"며 "20t 탱크로리 차량에 연결된 호스를 이용해 수산화나트륨을 다시 빼내는 과정에서 폭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애초 한 화학약품 납품업체 측이 실수로 약품을 잘못 주입했고, 공장 관계자들이 또 다른 업체의 탱크로리 차량을 불러 잘못 넣은 약품을 빼내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화평법-화관법 시행 후 5년, 화학사고 절반으로 줄어 환경운동연합 "화학안전법 시행으로 사회적 안전망 강화돼... 규제 완화 주장 즉각 중단해야" 환경운동연합이 화학물질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아래 '화평법')·화학물질관리법(아래 '화관법') 시행 이후 발생한 국내 화학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발생한 화학사고가 법 시행 직후인 2015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으며, 연도별 화학사고 발생 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 산하 화학물질안전원이 운영하는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icis.me.go.kr)과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화학사고 현황을 분석했다. 2015년 1월 화평법·화관법 시행 이후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 법시행 직후인 2015년 113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했으나, 2019년에는 57.. "알 권리 보장 없는 화학물질 사용은 생체실험과 같다" "알 권리 보장 없는 화학물질 사용은 생체실험과 같다" 올해도 노동자가 일하다 죽었다는 소식은 끊이지 않는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4월까지 잠정 집계한 산재 사망자는 315명이다. 여기에는 4월 29일,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중대재해로 사망한 38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5월에도 목재소 파쇄기에 끼여 숨진 청년 노동자, 일하다 쓰러져 죽은 쿠팡 물류센터 계약직 노동자의 이야기가 들려왔다. 죽음의 행렬을 막기 위한 시민사회의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노동건강연대, 민주노총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1대 국회 개원에 즈음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노동자가 일하다 죽거나 다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법 제도 정비'를 요구하고 있다. '위험의 외주화 금지 대책위원회'에서 .. 화성시 팔탄면 공장 화재 후 하천 오염 ‘물고기 폐사’ 공장 우수관을 통해 하얀 액체 흘러나오고 '약품 냄새 진동' 오염수가 하천 따라 흘러들어가 농경지와 화성호까지 위험 지난 5월 31일(일) 발생한 화장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 인근 하천에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더구나 농수로와 논에까지 유독물질이 유입된 건 아닌지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1일 화성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화재 현장 주변 하천이 하얀색으로 변하고 물고기 사체가 떠오르고 있다는 시민 제보를 받았다. 이에 화성시화학물질알권리협의회와 화성환경운동연합은 화성시 환경지도과에 사고 조사를 의뢰했다. 오염의 원인은 5월31일(일) 발생한 화장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우수관를 통해 유입되는 물질로 확인됐다. 우수관 근처는 눈이 따가울 정도였으며, 악취가 풍겼고 하얀 물질이 하천을 따라.. 군산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안전점검 전북 군산소방서는 국가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비상연락망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에게 신속한 통보를 위한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도 서산지역 유증기 유출사고, 2020년 화학공장 대형 폭발사고, 인도 화학공장 가스 누출사고 등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폭발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군산소방서는 오식도동 내 국가산업단지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점검 및 비상연락망체계 등 사고방지에 힘쓰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내용은 ▲노후화 설비 점검 ▲사업장 안전점검지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저장실태 조사 ▲사고 발생 시 전파체계 ▲사고 대처 매뉴얼 및 사고대응체계 등으로 알려졌다. 군산소방서는 특히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인근 주민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2 다음